제10대 한국게임학회장으로 당선된 위정현 중앙대학교 교수(왼쪽). 사진=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학회는 지난 29일 현 9대 회장인 위정현 중앙대학교 교수가 제10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한국게임학회는 29일 한국게임학회 추계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위정현 현 회장은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10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위정현 회장은 “올해 게임질병코드라는 게임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태가 발생해 ‘공동대책위원회’ 결성 등 이를 저지하기 위한 과정에 학회가 공헌해왔다”며 “향후 2년간 학회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게임산업의 사회적 인식 개선, 산업적 기반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회가 정부 정책과 게임업계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학회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연구활동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게임학회는 지난해 위정현 회장 취임 이후 다각도로 활발한 학술·대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게임학회는 지난해 10월 학계·산업계·언론계 전문가 114명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산업정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제반 정책 항복에서 저조한 점수를 기록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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