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적외선개발원

한국적외선개발원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G-FAIR는 매년 8만여 명의 참관객이 찾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 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KOTRA가 주관한다. 국내외에서 선별한 유력 제품과 바이어가 참여하여 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소기업 최고의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850개사가 참여하여 식품, 인테리어, 스마트&IT, 스포츠&레저, 패션&뷰티 등 총 1250부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품목 전시와 바이어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존과 로봇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한 4차 산업 펀(FUN)파크 특별관을 새롭게 마련하여 뜨는 창업아이템 소개와 다양한 콘텐츠 신기술을 바탕으로 꾸며진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적외선개발원의 부스는 F-38이며 근적외선을 이용한 변기 좌욕기 ‘햇빛좌욕기’를 전시하고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상담을 진행한다.

햇빛좌욕기는 근적외선을 발하는 램프를 변기에 장착하여 배변과 좌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변기 좌욕기로 발명 특허(제10-1803548호)를 받았다. 스위치만 켜면 바로 좌욕을 할 수 있으며 스위치를 끄고 물만 내리면 자동으로 세척이 되기 때문에 준비과정과 뒤처리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좌욕이 가능하다.

물과 직접 접촉하기 않아 2차 감염의 위험이 적고 상처가 불지 않으며 휴대가 용이한 탈부착 형식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방수, 접촉전류, 누수전류 시험을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국적외선개발원은 앞서 지난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창업박람회’와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IFS 하반기 프랜차이즈 서울’에도 참가해 국내 바이어 및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적외선개발원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자사의 햇빛좌욕기를 직접 접해보고 소자본 창업을 고려중인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맞춤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전국 약 4500만개의 화장실에 햇빛좌욕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지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전국 영업점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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