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남자부 우승자 진수근, 골프존 안희훈 팀장, 여자부 우승자 하헌정. 사진=골프존

골프존은 지난 2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국민카드 GATOUR 8차 결선대회’에서 남자부 진수근(닉네임: -jinstar-)과 여자부 하헌정(닉네임: 오초하)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진수근은 2019시즌 개인 통상 3승을 달성했으며, 하헌정은 온라인 대회 포함 2019시즌 개인 통상 2승을 달성했다.

이날 남자부에서는 진수근과 김진용(닉네임: 블리스), 문성규(닉네임: 어게인명품샷)가 전반 홀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공동 6언더파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진수근은 연장 1번 홀에서 김진용과 함께 버디를 기록하며 파를 잡은 문성규를 제치고 경쟁을 이어갔다. 이어진 연장 2번 홀에서 진수근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파를 잡으며 보기를 기록한 김진용을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하헌정이 3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최종합계 5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이미숙(닉네임: k스타!이서진), 3위는 윤순오(넥네임:쿵~콩.)에게 돌아갔다.

진수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 시즌 3승을 달성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연습을 위해 자주 방문했던 스크린골프 매장 점주분과 주위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헌정은 “3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것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GATOUR를 같이 준비하고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9 KB국민카드 GATOUR’의 이번 오프라인 결선 경기는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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