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벌 게임 챌린지 조직위원회

글로벌 게임 챌린지 조직위원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개발한 게임신작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글로벌 게임 챌린지 2019(GGC 2019)’가 오는 29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GGC는 최근 침체된 게임 산업의 중흥을 위해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기관 ▲정책을 수립하는 정부부처 ▲산업일선의 업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학교‧업계‧정부가 함께 마련한 행사다.

GGC는 한국게임학회 전국게임관련학과협의회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등이 공동 후원한다.

이번 GGC에서는 일부 고교를 포함한 30여개의 학교가 다양한 장르의 200여 게임 콘텐츠를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30여개 게임 관련 대학에서 게임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신작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GGC를 총괄하는 김정태 동양대학교 교수는 “올해 GGC는 전국 주요 대학 및 유관 단체의 합동 전시회로 확대됐다”며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인 축제의 장’을 표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e스포츠 게임 대회(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전), 게임개발경진대회(Game Jam), GGC어워드 등 부대행사에 학생 및 아마추어 게임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푸짐한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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