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 2019 출품작.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9’ 넷마블관에 선보일 출품작 라인업을 25일 공개했다. 넷마블의 이번 지스타 라인업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과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으로 확정됐다.

100부스 규모의 넷마블관에는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250여 대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형 LED 스크린과 오픈형 무대를 통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넷마블은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을 통해 부스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지스타 2018에서 처음 공개된 ‘A3: STILL ALIVE’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30인 배틀로얄 3인 팀전’을 최초로 선보인다. ‘3인 팀전’은 3명의 유저가 한 팀을 이뤄 최후의 한 팀이 승리하는 모드로, 동료와 함께 협동하는 재미와 다양한 무기 스킬 조합을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A3: STILL ALIVE는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진화 ‘소울링커’까지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숨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이 특징이다.

지난해 제4회 NTP(Netma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매직 더 개더링M(가칭)’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도 이번 지스타에서 만날 수 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TCG 장르의 원조인 ‘매직: 더 개더링’ IP 내 카드와 세계관을 3D로 재현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다섯 가지 색상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풍성한 카드 덱 커스터마이징,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와 간편한 조작성,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PVP 대전 등을 통해 전략적 카드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1대1 대결 PVP 모드’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매직: 더 개더링의 캐릭터 및 마법을 전장에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으며, 특정 색상 조합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미공개 신작 2종 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모바일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유저가 세븐나이츠 세계관의 주인공이 돼 직접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하거나, 부분적으로 무기 변신이 가능해 영웅 및 무기의 다양한 조합과 몰입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내 ‘타나토스 보스 레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만의 화려한 협력기와 제압기 등 특수 스킬을 활용한 협력전투의 차별화된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다른 세븐나이츠 IP 게임인 ‘세븐나이츠2’는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넷마블의 지스타 최초 공개 신작 ‘제2의 나라’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스토리를 앞세운 모바일 MMORPG다.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모험과 여정의 스토리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 ▲다양한 컷신 등으로 동화풍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구현했다.

제2의 나라는 ‘킹덤’이라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 경쟁하며 자신이 속한 길드를 발전시켜 나가는 ‘소셜 시스템’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마젠’이라 불리는 개성 있는 정령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이들과 필드에서 함께 싸울 수도 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2가지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5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의 전반부를 약 15분가량 체험 플레이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3대3 PVP 방식으로 경쟁을 펼치는 ‘하늘섬 대난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지스타 관람객들은 넷마블 부스에서 신작들을 직접 플레이하는 것은 물론 게임별 플레이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지스타 2019 넷마블관 무대 행사 및 이벤트를 빠른 시일 내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해 지스타에서 넷마블은 최초 공개 신작 2종을 비롯한 대형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또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방문객은 물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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