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과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 현장. 사진=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17일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올해 ‘언리얼 서밋’ 프로그램이 모두 종료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은 현업에서 직접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언리얼 엔진 세미나로,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은 그동안 참가 대상에 맞춘 수준 높은 강연이 업계에 입소문이 나면서 전문 개발자들의 관심과 참석이 쇄도했던 것을 고려해 최초로 이틀에 걸쳐 개최됐다. 1100여명의 개발자가 참석하면서 최다 참석 기록을 경신했다.

에픽게임즈는 ‘리니지 2M’, ‘V4’ 등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프로젝트가 더욱 급속히 늘어난 것과 함께, 카오스 디스트럭션 시스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나이아가라, 언리얼 인사이트 등 전문 개발자들이 현업에서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최신기술 세션들을 준비한 것을 이번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에 앞서 지난 9월, 광주와 대전, 부산, 대구 등 총 4개 도시에서 진행됐던 ‘언리얼 서밋 2019 전국투어’ 역시 각 지역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에픽게임즈는 지역별 개발자들의 요구 및 지역 특성에 맞춘 세션을 진행했다.

이로써 올해 언리얼 서밋 프로그램은 3월 ‘시작해요 언리얼 2019’로 시작해 5월 ‘언리얼 서밋 2019’와 ‘언리얼 서밋 2019 전국투어’, ‘언리얼 서밋 2019 프리미엄’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 5월 최초로 이틀에 걸쳐 개최된 언리얼 서밋 2019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2500여명이 참석하며 단일 엔진 브랜드 정기 컨퍼런스 자리를 확고히 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측은 “언리얼 서밋이 이처럼 매년 성장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게임뿐만 아니라 일반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개발자들의 언리얼 엔진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다”며 “언리얼 엔진 초보자부터 프로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참가자의 실력과 관심사에 맞춰 강연의 내용을 세심하게 구성한 것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최초의 엔진 브랜드 컨퍼런스인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서밋’에 올 한해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개발자분들의 피드백을 더욱 반영해 2020년에도 알차고 유익한 언리얼 서밋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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