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중국서 인정…라이선싱 엑스포 ‘해외 우수 IP’ 수상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가 지난 19일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9(China Licensing Expo)’에 참가해 ‘해외 우수 IP’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 뉴 인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엑스포에는 136개국, 350개사, 7만여명의 콘텐츠 라이선싱 및 업계 관계자가 모여 진행됐다. 카카오프렌즈는 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100여 평의 대형 독립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해외 우수 IP 부문에는 뽀빠이와 세서미 스트리트, 블라이스 등이 함께 수상 후보로 올랐으며 카카오IX는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로 알려진 라웅과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의 이번 해외 우수 IP 부문 수상을 통해 K-캐릭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중국, 일본, 홍콩,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에 그 매력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IP에 대한 해외 비즈니스 사업 확장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