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머스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으로 개최한 ‘2019 제5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노수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왼쪽)이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본부장(오른쪽)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인 풀무원푸드머스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GAP)’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주최한 ‘2019 제5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풀무원푸드머스는 유통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GAP 우수사례경진대회는 GAP 인증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GAP는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약자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지키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전 과정에서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인증제도다.

농식품부와 농관원은 올해부터 생산 농가의 우수사례뿐 아니라 ‘GAP’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일조한 유통업체도 선정 및 시상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수상한 풀무원푸드머스는 2009년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GAP농산물을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농식품부와 ‘GAP 농산물 사용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더불어 2017년에는 GAP 농산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GAP센터를 구축했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GAP 농사눌 소비촉진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본부장은 “풀무원푸드머스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GAP 농산물 취급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GAP 농산물 유통을 확대,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GAP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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