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단일면적 551가구 분양, 평당 분양가 9백만원대
수서~경기 광주 복선전철 예타통과,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견본주택을 1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여주시 첫 푸르지오 브랜드로 투자수요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는 경기도 여주시 교동 115-9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총 55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모든 가구는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타입별로는 ▲84㎡A 314가구 ▲84㎡B 157가구 ▲84㎡C 80가구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900만원 중반대다.

이곳 단지는 여주시내에서도 교육, 교통,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핵심입지에 조성된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세종초·세종중이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췄다. 반경 1km 도보권 내에 여주고도 자리해 있다.

2016년에 개통한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판교 및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차량으로는 서여주 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영동고속도로(여주 IC)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각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판교~여주선)을 이용하면 여주에서 판교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이마트,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가까이 황학산과 수목원 등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남한강, 강변유원지, 썬밸리 워터파크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다.

단지 내부에는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가 도입될 예정이다. 5ZCS는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로 Zone을 구성해 입주민의 동선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외에 고화질 지능형 CCTV, 무인경비시스템, 지하 주차장 비상벨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등 첨단 보안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과 같은 에너지 절감 상품들도 적용된다.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4bay 판상형 위주 설계로 통풍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복도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푸르지오만 특화된 설계가 반영된 히든키친(일부 유상옵션), 침실3-팬트리 통합형(일부 유상옵션) 및 클린존(유상옵션)등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평면을 도입할 계획이다.

다양한 조경상품도 마련된다. 단지 중심에는 숲과 정원이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중앙광장이 들어서며 녹지와 쉼터가 어우러진 산책공간 ‘힐링포레스트’가 조성된다. 테마놀이터와 새싹정류장, 그리너리 라운지(피트니스클럽, G/X클럽,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독서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2003년 여주 교동지역의 마지막 공급 이후 16년 만에 들어서는 단지로 주변 교육인프라가 좋아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여주시에서 처음 공급하는 푸르지오 단지인 만큼 상품 및 특화설계에 많은 공을 들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 90-8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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