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29층, 9개동…전용 39~84㎡ 993세대
1순위 23일, 2순위 24일 청약, 당첨자발표 30일 예정

목동더샵리슈빌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계룡건설과 함께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견본주택을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 중구 목동 1-95번지 일원 목동3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더샵 리슈빌은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총 993세대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이중 전용 ▲39㎡ 18세대 ▲59㎡ 189세대 ▲84㎡ 508세대 등 총 71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돼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 판상형, 2~3면 개방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어린이 물놀이장, 더샵 필드, 더샵페르마타, 팜가든, 테마산책로 등 조경을 차별화해 도심 속 전원 아파트로 조성한다. 사우나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맘앤키즈카페,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과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은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자리한 곳은 교육·교통·편의시설을 완비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정주 여건을 갖췄다. 중앙초교가 단지와 맞닿은 ‘초품아’ 단지로, 목동초교와 전통 명문학교인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 거리에 있다. 또한 대전 교육1번지로 꼽히는 둔산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취학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 오룡역 이용이 가능하며 동서대로를 통해 둔산동과 은행동 등 대전 도심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KTX 경부선), 대전복합터미널 등도 인접해 서울 및 전국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다. 2024년 개통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 용두역과 2025년 개통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의 서대전네거리역도 인접해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해당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AI와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카카오홈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화재·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 CCTV 등 사물인터넷(IoT)이 각 세대에 적용돼 최첨단 인공지능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대전 중구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거주기간에 제한이 없으며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낮췄다.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이어 30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내달 11~13일 계약을 진행한다.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의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4-16번지(대전 MBC 맞은편)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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