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 15일 사모펀드(PEF)를 통해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최대 주주인 회사다. 2018년부터 카카오 공동체에서 통신 및 Io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KT와 5G 사업을 중심으로 체결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카카오톡(챗봇)을 통한 KT 무선 상품 가입, 카카오 콘텐츠를 적용한 전용 5G 요금제 출시, IoT를 활용한 안심서비스, AI와 콘텐츠의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유치한 추가 자금을 ▲KT 제휴를 통한 5G 통신시장 진출 ▲5G 전용 디바이스 개발 ▲IoT 사업 강화 및 신규 사업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우선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급변하는 통신 시장에서 스테이지파이브의 기술 및 인프라를 통신에 융합하여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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