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에 당첨된 김낙교씨(우측)가 NHN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N

NHN은 모바일 ‘한게임 포커&섯다’ 애플 앱스토어 런칭 기념 ‘웰.컴.백 페스티벌’ 이벤트 경품 시상식을 지난 15일 판교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게임 포커&섯다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의 게임이어서 그동안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어플을 탑재하지 않았던 애플 사용자들은 플레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8월 말부터 애플 앱스토어가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의 앱 출시를 허용하면서 NHN은 유저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NHN이 실시한 웰.컴.백 페스티벌의 메인이벤트 ‘뜻밖의 선물’에서는 각 게임을 10판 플레이할 때마다 각각 최대 5개씩 자동으로 응모권이 지급됐다. 유저들은 이 응모권을 통해 2000만원 골드바(77돈/1명)와 한게임 금반지(1돈/10명), 한게임 지포라이터(30명), 게임머니(최대 100억) 등 자신이 원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었다.

NHN에 따르면 8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된 웰.컴.백 페스티벌에 참여한 총 고객수는 30만명에 달했다. 골드바 응모 횟수도 150만건이 넘어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최고상이라 할 수 있는 순금 2000만원 상당의 골드바(77돈)의 영예는 울산에 사는 김낙교씨에게 돌아갔다. 김낙교씨는 “특별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엄청난 행운이 온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나처럼 보드게임을 선호하는 유저층도 분명히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장르의 게임들이 다양한 마켓을 통해 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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