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는 iOS 버전 벅스 앱에 ‘다크모드(Dark Mode)’를 정식으로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애플은 앞서 지난달 새로운 운영체제 ‘iOS 13’을 배포하며 다크모드를 선보였다. 벅스는 이번 iOS 버전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음원 업체 최초로 애플의 다크모드를 정식 도입했다.
다크모드는 ▲눈의 피로 감소 ▲배터리 수명 연장 ▲OLED 화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번인(Burn-in) 현상 예방 등의 효과가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번 벅스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기기 설정 메뉴에서 다크모드를 선택할 경우 벅스 앱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벅스는 iOS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에서도 다크모드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안드로이드 버전 벅스 앱은 지난 5월부터 다크모드를 지원했다. 앱 설정 메뉴에서 다크모드를 ‘ON’으로 선택하면 된다.
벅스 측은 “벅스 회원분들의 요청에 따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다크모드를 발 빠르게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편리한 음악 감상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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