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19 월드결선 대진표. 사진=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 월드 결선 대진표가 공개됐다. 승부 예측 이벤트도 같이 진행되는데, 이번 SWC는 지역컵 단계부터 이변이 많았던 만큼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컴투스는 오는 26일(현지시각기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SWC 2019’ 최종 월드결선 대진표를 확정하고 ‘서머너즈 워’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14일 공개했다. 월드결선은 오는 10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대진표는 월드결선에 진출한 8명 선수를 지역컵 성적에 따라 두 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추첨을 통해 상위 그룹 선수를 각 매치에 우선 시드 배정한 후 하위 그룹 선수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아메리카컵 1위로 올라온 톰신(THOMPSIN)과 아시아퍼시픽컵 3위인 주다스(JUDAS)가 첫 경기에서 맞붙고, 아시아퍼시픽컵 1위 딜리전트(DILIGENT)와 유럽컵 2위 바우스(BAUS), 중국선발전 1위인 레스트(L’EST)와 아시아퍼시픽컵 2위 라마(LAMA)가 8강에서 겨룬다.

이번 대회 유일한 한국인 선수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메리카컵 2위 트리(TREE)는 유럽컵 1위 로지스(ROSITH)와 만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최강자 타이틀과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 상금이 걸린 월드 챔피언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대진표 공개와 더불어 대회 전날인 25일까지 SWC 2019 월드결선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14일부터 매일 하루 한 번씩 SWC 2019 관련 퀴즈를 풀고 참여 기회를 획득해 매치별 승리 예상 선수를 선택할 수 있는 승부 예측 이벤트가 준비됐다. SWC 2019 공식 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지난 경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게임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컴투스는 경기 당일 생중계 누적 시청수를 일정 목표 이상 달성하면 ‘서머너즈 워’ 전 세계 유저에게 6성 전설룬, 데빌몬 등 특별한 아이템도 선물로 지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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