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C삼립

SPC삼립의 식품 유통 전문 자회사 SPC GFS가 국제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에 참가해 SPC삼립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알려진 ‘아누가’는 전세계 109개국에서 7200여개사가 참가하고 16만여명이 방문하는 행사로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SPC GFS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 2019’에서 브렌드&베이커리 테마존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삼립호빵, 미각제빵소, 약과 등 SPC삼립의 대표 제품 34종을 선보였다.

‘삼립호빵’은 한국의 독창적인 베이커리 제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한국 대표 음식을 접목시켜 수출용으로 개발한 ‘김치호빵’과 ‘잡채호빵’이 큰 인기를 끌었다

‘미각제빵소’ 제품은 유럽 빵과 차별화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한국적인 고품질 베이커리로 평가 받았다. ‘약과’와 ‘만주’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SPC삼립의 제분 계열사 ‘밀다원’의 기술력을 활용한 면류 제품과 빵가루, 튀김가루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SPC GFS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SPC삼립의 역량과 제품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었다”며, “74년 제빵 기술력을 보유한 SPC삼립의 차별화된 베이커리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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