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양재aT센터에서 ‘평생학습, 삶의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의 ‘2019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생학습 실천 우수사례로 뽑힌 개인 또는 단체에 총 20개의 ‘평생학습대상’이 수여된다. 올해 평생학습대상은 대상 1명과 우수상 5명 등 총 20명이 수상하며 대상은 700만원, 교육부장관상은 300만~5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대상(국무총리상)은 ‘은평시민대학’이 뽑혔다. 은평시민대학은 은평구 내 2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네트워크형 대안대학으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젝트를 운영해 성과를 냈다.

개인 부문 우수상(교육부장관상)은 성인이 되고 나서 평생학습을 통해 보일러 분야에 뛰어들었다가 2002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될 정도로 전문가가 된 성광호 씨, 충주열린학교를 운영하는 등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한 정진숙 씨가 선정됐다.

사업 부문 우수상은 충주시 평생학습관의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젝트 ‘자공공’, 경북 포항시의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강원도 횡성군의 횡성소망이룸학교 등 3곳이 수상한다.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을 제공개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지역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167개 도시가 선정됐다.

금번 행사에는 ▲서울 성동구 ▲부산 동래구 ▲세종시 ▲경기 광주시 ▲경기 하남시 ▲전북 고창군 ▲전남 해남군 등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된 7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동판 수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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