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2∼1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10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AI는 해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KAI의 비전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2000년부터 격년으로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협력업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한국 정부와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KAI는 앞으로 5년간 사업 추진 방향과 수주 전망을 발표하고 지난달 완료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상세설계(CDR) 결과와 소형무장헬기(LAH) 시험비행 현황 등을 공유했으며 또한 글로벌 품질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항공기 품질 무결점 운동과 품질 정책을 설명하며 품질경영 의지를 밝혔다.

안 현호 사장은 "미래 전략사업인 KF-X, LAH 및 소형민수헬기(LCH) 개발 성공과 항공기 수출 확대는 KAI와 파트너사의 공동 목표"라며"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KAI는 한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범정부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육성 정책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김한소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