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임금교섭 결렬로 17∼18일 2차 총파업 예고…급식대란 우려
학교비정규직 임금교섭 결렬로 17∼18일 2차 총파업 예고…급식대란 우려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9.10.12 17: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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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800여개교 급식 중단 사태 또 벌어지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교육당국 간 임금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7∼18일 2차 총파업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대회의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가 속해 있으며 조합원은 학교급식 종사자와 돌봄전담사 등 약 9만5천명이다.

연대회의는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에서 교육당국과 집중교섭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파업을 준비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해 다음 주 중 추가 교섭은 어렵다"면서 "교육당국과 공식교섭은 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교육당국이 파업을 막기 위해 전향적인 제안을 들고 온다면 논의해 볼 수는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연대회의 주요 요구사항은 기본급 5.45%(약 9만~10만원)와 근속수당 5천원 인상이다. 여기에 지역 간 상여금·맞춤형복지비·명절휴가비 격차 해소와 이번 정부 내 9급 공무원 80% 수준의 '공정임금' 실현도 요구한다.

교육당국은 기본급은 1.8%(약 3만원), 근속수당은 1천원 인상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교통비 6만원을 기본급에 포함한다면 기본급을 4만원 올릴 수 있다는 제안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측 요구 간 격차가 커 접점을 찾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대회의는 애초 기본급 6.24% 인상을 요구하다가 한발 양보한 만큼 더 물러서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교육당국도 제안을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연대회의는 17일과 18일 2차 총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 7월 3~5일 사흘간 진행된 1차 총파업 때는 첫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약 2만2천여명이 동참해 2천800여개교 급식이 중단된 바 있다. 급식 외 방과 후 돌봄 등 다른 학교행정도 차질을 빚었다. 2차 총파업으로 또다시 급식대란은 피할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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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란없다 2019-10-12 19:51:00
비정규직아니다
대란없다~끌려가지 마고, 그냥 무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