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하는 ‘2019년 공부방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장학, 교육, 문화 등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공부방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책상과 책장 의자 등 학습용 가구가 필요한 8~19세의 다문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학습용 가구 설치 및 교체를 직접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서울 소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복지기관의 추천으로 이뤄지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올해 25여가구 총 4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기관 담당자가 오는 16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를 완료하면 재단은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오는 11월 대상자를 발표한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습용 가구 지원을 통해 다문화,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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