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5일과 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이하 팬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팬페는 미국, 일본, 프랑스,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파이널판타지 팬들을 위한 축제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팬페는 유저들에게 신규 확장팩 업데이트 소식 발표 및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 등을 제공했다.

첫날인 5일은 개회식과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기조강연 뒤에는 개발자 토크, ‘FF14 DATA MAP’, 코스프레 콘테스트, 피아노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6일은 ‘더 피스트’ 챔피언십 결승, ‘빛의 성우: 창천편’, 현장 Q&A, 뮤직 콘서트, 폐회식이 열렸다.

이번 팬페에는 ‘파이널판타지14’의 요시다 나오키 스퀘어에닉스 프로듀서 겸 디렉터를 비롯해 최정해 액토즈소프트 운영 프로듀서, 소켄 마사요시 스퀘어에닉스 사운드 디렉터 등 여러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5일 기조강연에서는 ‘파이널판타지14’의 새로운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의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던 칠흑의 반역자는 오는 12월 3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가되는 종족 및 직업, 레이드, 2020 한국 전용 의상 등도 발표했다.

6일 ‘빛의 성우: 창천편’에도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빛의 성우에는 남도형, 김영선, 최승훈, 강호철, 권성혁 등 5명의 유명 성우가 주요 캐릭터의 숨겨진 이야기를 실감나는 연기로 선보였다.

최정해 액토즈소프트 프로듀서는 “2019 팬페스티벌 서울에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V5.0 칠흑의 반역자 업데이트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