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스파

베스파 자회사 코쿤게임즈는 신작 ‘임모탈즈: 엔드리스 워페어(Immortals: Endless Warfare, 이하 임모탈즈)를 7일 공개했다.

임모탈즈는 코쿤게임즈가 3년여에 걸쳐 개발한 전략 MMO 게임이다. 유저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에서 한 지역의 영주가 돼 자신의 도시를 유저는 한 지역의 영주가 되어 자신의 도시를 발전시키고, 세계 여러 신화 속 신들을 소환해 육성하면서 세력을 확장해 나가게 된다.

특히 여러 유저가 함께 효율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혈맹’ 시스템과 혈맹 단위로 진행되는 100대 100의 대규모 전쟁, 보다 다양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한 ‘난입’ 시스템 등이 마련됐다.

임모탈즈는 10월 말 영국과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유럽과 북미, 동남아 일대 5개 국가에서 소프트 런칭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한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보다 탄탄한 게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엽 코쿤게임즈 PD는 “전략 장르는 국내의 RPG 장르만큼 게이머들에게 오랜 기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장르로, 실제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 시장 매출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장르”라며 “코쿤게임즈는 창업 이후 전략 장르만을 개발해온 게임사로, 이번 신작 임모탈즈는 그동안 쌓아온 코쿤의 모든 개발력과 노하우를 집대성시킨 만큼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쿤게임즈는 2013년 설립한 회사로 전략 MMO 게임만을 개발해온 전문 개발사다. 지난 4월 베스파에 인수된 이후 자회사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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