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게임 시장 개척으로 회사의 수익 확대에 적극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3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9 K-CONTENTS EXPO’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드래곤플라이는 자사의 대표 VR 사업인 ▲VR MAGIC PARK ▲MAGIC ARENA의 수출을 비롯해 ▲스페셜포스 온라인 ▲스페셜포스 모바일 등 인도네시아 현지 런칭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드래곤플라이는 B2B 세션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표 상권인 Central Park Mall에서 열리는 B2C 전시까지 진행한다. 특히 B2C관에서는 자사의 최신 온라인 VR 타이틀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워’를 공개한다.

인도네시아 지역은 2억7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기반으로 연간 약 10.8억달러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매우 젊고 역동적인 국가로, 가파르게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의 대표 게임 시장이다. 특히 드래곤플라이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VR 게임까지 성장세에 있고 FPS 장르의 인기가 매우 많은 지역이라 앞으로 드래곤플라이가 큰 비전을 펼칠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및 사전조율된 중요 파트너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 게임들을 인도네시아로 진출시켜 올 4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드래곤플라이 사업의 글로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K-CONTENTS EXPO를 통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시장에서 우리가 새롭게 준비하는 게임들이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2019년 이후의 수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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