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반

호반그룹의 태성문화재단은 2일 지역과 소통하고 문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시 초대권 1만1300매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태성문화재단은 호반아트리움 인근 지역인 광명시, 안양시, 시흥시의 지역아동센터에 초대권 3300매를 전달했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들에도 초대권 8000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초대권은 호반아트리움 전시 ‘아트 인 더 북(ART in the BOOK): 감성을 깨우는 일러스트 판타지 세계’전이다. ‘어린 왕자’, ‘라푼젤’, ‘아이다’ 등 국내외 그림책 작가 20여명의 원화 등 다양한 작품 3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태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여건상 전시회를 찾을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유익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동심의 세계를 아름다운 일러스트 작품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가 아이들에게 좋은 영감을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성문화재단은 지난해 경기도 광명시에 복합문화센터 ‘호반아트리움’을 개관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일상 속 문화정원’이라는 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앞서 ‘클림트 인사이드’, ‘헤르만헤세-치유의 그림들’ 전시에서도 문화 소외 계층에 총 1만6000매의 초대권을 전달하는 등 사회구성원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 나눔을 진행 중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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