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가 지난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18’에서 ‘올해의 게임(GOTY)’과 ‘최고의 경쟁 게임’의 수상작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두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포트나이트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19(Golden Joystick Awards 2019, 이하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스틸 플레잉(Still Playing)’과 ‘올해의 e-스포츠 게임(Esports Game Of The Year)’ 등 두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스틸 플레잉은 출시 연도를 지나서도 전 세계 많은 게이머로부터 여전히 큰 사랑을 받는 게임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의 e-스포츠 게임은 스릴 넘치는 결승전을 포함해 올 한해 가장 주목받은 e스포츠 게임에 수여된다.

포트나이트는 지난 3월 기준 2억5000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문화 현상을 일으켜 왔다. 올해에는 총 1억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포트나이트 월드컵’, ‘포트나이트 챔피언 시리즈’ 등 대규모 e스포츠 이벤트들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축제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가장 권위 있는 게임 어워드 중 하나다. 매년 전 세계 게이머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24일(이하 미국 시각)까지 게임레이더 시상식 웹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투표를 진행 중이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1월 15일에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올해의 게임’과 ‘최고의 경쟁 게임’을 수상하는 등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와 인연이 깊다”며 “올해도 두 부분에 후보작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포트나이트를 즐겨주신 수많은 플레이어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인정받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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