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자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1월 1일 개최 예정인 블리자드 팬을 위한 축제의 장 ‘블리즈컨 2019(BlizzCon® 2019)’에 앞서 블리즈컨 2019 가상 입장권을 블리자드샵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은 지난 블리즈컨 행사들보다 더 많은 메인무대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가격은 5만5000원이다. 블리자드는 팬들이 게임 내에서도 블리즈컨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가상 입장권을 구매하면 자사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 및 추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블리즈컨은 11월 1일 금요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기준)로 예정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예년 대비 더욱 많아진 무료 패널 방송까지 마련됐다. 올해 블리즈컨에는 e스포츠 팬들을 위해 ▲오버워치 월드컵 ▲스타크래프트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 ▲하스스톤 글로벌 파이널 등이 준비됐다.

J. 알렌 브랙(J. Allen Brack)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올해 블리즈컨은 역대급으로 준비 중이기에 블리자드 커뮤니티 모두가 행사 현장이나 집 혹은 게임 안에서든 어디에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보다 더 다양해진 무료 중계를 시청하는 이들은 물론, 가상 입장권을 통해 제공되는 추가 콘텐츠를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도 장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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