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가스터정. 사진=일동제약, 동아ST

일동제약과 동아ST가 소화기계 분야의 제휴확대 차원에서 동아ST의 ‘동아가스터정’을 공동 판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동아가스터정은 파모티딘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H2 수용체 길항제 계열의 위산 분비 억제제다.

주요 적응증은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급성·만성 위염과 관련한 위점막 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의 개선 ▲소화성궤양·급성스트레스궤양·출혈성위염에 의한 상부소화관 출혈 ▲졸링거-엘리슨증후군 등이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가스터’는 H2RA 계열 약물 중에서 위산 분비 억제 능력 및 위산 분비 억제 지속 시간 측면에서 장점이 있고, 타 약물과 병용 처방 시 상호작용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휴는 동일 품목에 대해 공동의 목표 및 책임하에 당사자들이 함께 영업·마케팅을 진행하는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이다. 일동제약은 이 제휴에 따라 동아ST와 협력해 국내 병·의원 시장에서 ‘동아가스터정’ 판촉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소화기계 분야에 우수한 품목과 강점을 가진 두 회사가 협력한다면 더 큰 성과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홍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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