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다. 공식적인 첫 마이너스다.

1일 통계청의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0(2015=100)으로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1965년 전도시 소비자물가지수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전월비는 서비스는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상승으로 전체는 0.4% 상승했다.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전기·수도·가스는 상승했으나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하락으로 0.4% 하락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상승, 전년동월대비 0.9% 하락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1.3% 상승, 전년동월대비 1.7% 하락했고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5% 상승, 전년동월대비 0.5% 하락했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 전년동월대비 0.8%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7.6% 상승, 전년동월대비 15.3%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1.5%,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9.8% 상승, 전년동월대비 21.4%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9.6% 상승, 전년동월대비 16.4% 하락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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