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메이킹 캠프 수료식 단체사진. 사진=웹젠

웹젠이 수년간 펼치고 있는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에서 성남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첫 번째 코딩 캠프인 'SW메이킹 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웹젠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준비한 이번 캠프는 '코딩의 재발견: 생활안전'이라는 주제로 9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에서 열렸다. 온라인 접수로 모집한 성남시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해 코딩의 원리를 익히고, 응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SW메이킹 캠프의 세부 프로그램들은 그동안 이뤄졌던 코딩 이론 교육을 심화한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웹젠은 먼저 생활 속의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인지하는 ‘주제인식’과 코딩이 필요한 사례를 찾아보는 ‘탐색활동’을 통해 코딩에 쉽게 다가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변의 사물을 활용해 코딩의 원리를 익히는 ‘언플러그드’ 활동 및 고학년을 위한 게임과 로봇을 실제로 만들어보는 과정의 ‘마이크로비트’ 활동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생활에 필요한 코딩을 직접 설계 및 구현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는 팀별 프로젝트와 수료식을 진행해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웹젠은 스스로 일상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코딩 캠프의 ‘원리-재발견-구현’ 중심의 교육 활동들로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생활 속 코딩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젠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일반 청소년과 사회적 배려 청소년 등을 포함해 폭넓은 범위에서 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캠프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 다양화해 청소년들이 지속해서 코딩에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웹젠은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을 통해 청소년의 코딩 교육 불평등 해소와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아두이노와 스크래치 코딩 교육을 비롯해 실생활에서 코딩의 원리를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토닥토닥 마음교실’을 운영해 성남시 아동과 청소년에 심리검사와 치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웹젠드림’ 설립으로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