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2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선보이는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가 첫 주말 3일간 2만1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찾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긴 대기 줄이 형성됐다. 특히 주말에는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도 견본주택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2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7층, 9개동, 총 99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8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25가구 ▲73㎡ 129가구 ▲84㎡A 154가구 ▲84㎡B 94가구 ▲84㎡C 401가구 등으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250만원이다. 지난 8월 기준 부산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297만2,000원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다.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은 것도 매력적이다.

분양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1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주택유무와 거주기간 제한이 없고, 만 19세 이상인 경우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중도금 60% 무이자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금은 1차 2000만원, 나머지는 1차 납부 이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만족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롯데캐슬 브랜드에 걸맞은 명품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라며,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에서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견본주택은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1번 출구) 인근 롯데건설 주택전시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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