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6차 대회에서 (좌측부터) 문제해 골프존 전무, 우승자 노은진 선수, 남승현 롯데렌터카 상무가 우승자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골프존은 지난 28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6차 대회 결선에서 노은진이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은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WGTOUR 통산 첫 승을 달성했다.

노은진은 인터뷰를 통해 “WGTOUR 대회 개최 및 후원에 힘써 주시는 1879골프와인, 루디프로젝트, LPGA골프웨어, 볼빅 그리고 메인 스폰서인 롯데렌터카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또한, 함께 경기를 치른 선수들,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아준 부모님과 지인 그리고 모든 분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승에 대한 기대 없이 평소처럼 연습하던 대로 이번 대회에서 플레이했던 것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됐고, 특히 아이언샷이 잘 맞았던 것이 우승의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시즌은 내년 시드권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할 것이며 다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1500만원)의 이번 대회는 총 66명의 참가자들이(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총 36홀을 진행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경기 순위는 결선 1, 2라운드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했고 3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이천시의 ‘사우스 스프링스 CC’(LAKE, MOUNTAIN)로 치러졌다.

한편,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는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1879골프와인, LPGA골프웨어, 루디프로젝트, 볼빅이 후원했다. 해당 대회는 10월 14일 오후 11시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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