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외경. 사진=연합뉴스

KEB하나은행이 직원들을 위한 지식교육포털 ‘하나 디지털 캠퍼스(Hana Digital Campus)’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직원들을 디지털 시대에 따른 역량을 갖춘 금융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하나 디지털 캠퍼스를 구축했다. 하나 디지털 캠퍼스는 행내망, 행외망, 모바일 접속을 모두 지원해 직원들이 24시간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직원들은 하나 디지털 캠퍼스에서 개개인의 CDP(Carrier Development Program)에 따라 담당업무와 학습 이력, 관심분야 등을 종합한 맞춤형 학습과정을 추전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향후 직무분야별 업무경력과 직급정보 등을 추가로 반영해 보다 짜임새 있는 추천 모듈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나 디지털 캠퍼스에 직원들의 영업 현장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분야별로 세분화된 업무 매뉴얼과 전산화면을 함께 제공해 실무적인 궁금증을 직관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내 전문가 및 직원들이 소통을 통해 다양한 문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인재개발부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은행의 생존은 직원의 역량 강화와 직결된다”며 “하나 디지털 캠퍼스를 통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금융 전문지식 함양과 실무적인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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