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탄 5000장·쌀 나눔활동 4년째 펼쳐
올해도 연탄 기증 서약·봉사참여 다짐

사진=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이 (사)춘천연탄은행·밥상공동체에서 열린 ‘2019 춘천연탄은행 재개식’에서 봉사활동 부문 춘천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대 생활협동조합은 2015년부터 춘천연탄은행에 매년 연탄 5000장을 기부하고, 대학 임직원, 총학생회, 봉사동아리 등과 함께 춘천시 소양로·효자동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과 쌀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생활협동조합은 학내 복지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도 이주경 이사장이 연탄 5000장 기증을 서약했다.

정해창 (사)춘천연탄은행·밥상공동체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강원대학교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추운 겨울 구슬땀을 흘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옮겼던 강원대 생활협동조합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주경 강원대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우리대학은 강원도의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주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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