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5일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18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복 나눔 음악회’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에게 클래식 문화를 전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2010년부터는 강남구청 및 강남복지재단과 협력해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구의 7개 복지관에서 온 약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소중한 그대와’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간발의 차이로(Por Una Cabeza)’, ‘마이웨이(My way)’, ‘난 널 원해(Je te Veux)’ 등 친숙한 곡들을 시작으로 ‘살짜기 옵서예’, 경복궁타령‘ 등 전통 가곡들도 무대를 채웠다.

이어 ‘내가 바라는 모든 것(All I ask of You)’, ‘에델바이스(Edelweiss)’,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등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뮤지컬 주제곡들이 펼쳐졌다. 관객들은 공연에 함께 참여하며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공연자들은 각 곡의 특징과 배경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관객들은 유명하고 실력 있는 공연자들의 음악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장태성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은 “행복 나눔 음악회는 함께 마음을 나누는 강남구의 전통 있는 음악회로 자리잡았다”면서, “18회 동안 지속적으로 음악 행사를 개최해준 강덕영 이사장님을 비롯한 유나이티드 관계자들과 음악가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홍세미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