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8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서울 한국은행 본관. 사진=연합뉴스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0.6% 떨어져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3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하락했다. 지난 7월(-0.3%)에 이어 두 달째 하락세다. 반면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농산물 등이 올라 전월대비 3.3% 상승했고 공산품은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과 서비스도 전월대비 각각 0.1%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한 반면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원재료와 중간재가 국내출하·수입 모두 올라 전월대비 각각 3.6%, 0.6% 올랐고 최종재는 소비재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2%하락했고 전월대비로는 0.6% 상승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이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각각 3.3%, 0.7% 상승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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