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한은행, 동반위와 ‘한국수력원자력 협력기업 금융지원’ MOU 체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 행장,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은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신한은행 및 동반성장위원회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협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우수 협력기업을 추천하고, 신한은행은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SGI서울보증은 추천 기업이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한다.

특히, SGI서울보증은 약 400여개의 한국수력원자력 추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지원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협력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은 “발전산업은 국가 기반산업으로, 발전사와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금융지원 모델을 지속 확대하여 국가산업발전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이번 달 권리금보호신용보험, 상가보증금보장신용보험을 출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광역지자체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