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 강사 양성에 적극 나선다.

한빛소프트는 한국교육능력진흥원(구 한국방과후교육진흥원)과 4차 산업혁명 교육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교육능력진흥원은 2014년 설립한 평생교육 전문 기관으로 한국코딩아카데미와 한국드론교육아카데미를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 교육관련 강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MOU는 한빛소프트가 진흥원에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강사 교육 프로그램 및 소속 강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빛소프트는 수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 개발에 역량을 쏟아 왔다. 특히 한빛소프트 자회사인 한빛드론은 SK텔레콤과 영상관제 및 원격제어 솔루션 총판 계약에 이어 '불법 드론 조기 탐지 및 대응 시스템 구축 산학정 업무협약도 체결해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국가 공인 자격증 수업을 위한 드론 교육 및 서비스,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특수목적 드론 솔루션 제공 등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딩 교육의 경우 모회사 T3엔터테인먼트가 ‘씽크코딩 주니어’를 본격 론칭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제휴 및 서비스 영역을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서울 개봉중학교의 소프트웨어(SW) 자유학기제 수업에 씽크코딩이 도입됐다.

한빛소프트는 한국교육능력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육능력진흥원 관계자는 “4차 산업 관련 교육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해 한빛소프트와 뜻을 모아 교육의 획을 그을 만큼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 제반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보교류 및 활동, 상호 성공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홍보와 인프라 공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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