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지난 14일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서 4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되면서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社가 공동 개발한 세계적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글로벌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책임’, ‘환경 경영’ 등의 비재무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KB금융그룹은 리스크관리, 고객관계관리, 금융포용성, 금융범죄예방정책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 등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UN에서 제정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UN SDGs: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준용해,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