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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2조358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8.6% 증가한 수치다. 경기 전망이 어두울 때 많이 팔리는 경향이 있는 복권은 대표적인 ‘불황형 상품’이다.

복권 상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로또였다. 올해 상반기 로또는 2조1304억원어치 팔렸다. 그 뒤를 이어 인쇄식 복권이 1447억원, 결합식 연금복권 508억원, 전자식 복권이 322억원씩 팔렸다.

특히 로또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판매액이 16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로또 판매액을 국내 인구수(5170만9000명)으로 나누면 1인당 로또 구입액은 4만1199원이다.

한편, 연금복권 판매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18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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