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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 차원에서 278억원을 조기지급 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영은 계열사인 부영주택, 동광주택, 남광건설산업, 부영의 협력사들에 공사대금과 자재대금 278억원을 일주일 정도 앞당겨 지난 10일 지급했다. 조기지급 대상 협력사는 공사업체와 자재납품업체 등 총 204개사다.

부영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은 명절 등 협력사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 대금을 조기지급 하는 등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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