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한 ‘DMC VR·AR 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DMC VR·AR 센터는 디지털·미디어 산업의 미래 핵심기술로서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실감형 미디어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DMC 첨단산업센터 내에 조성되는 입주공간이다.
입주대상은 VR, AR, MR 등 실감형 미디어 분야의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등을 개발하거나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소기업 및 스타트업이다.
입주기업은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심사는 입주 적합성, 우수성, 경쟁력, 사업계획, 향후 기대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초 2년간 입주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입주기간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및 사무집기 ▲회의실 ▲휴게실 ▲공용테스트 공간 ▲인터넷 등 인프라 지원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산학연구회 활동 ▲특허·법률 등 컨설팅 지원 등 SBA 지원사업과 연계한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DMC VR·AR 센터는 유망 소기업·스타트업에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제공함과 더불어 입주기업을 위한 특화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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