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톡톡 플러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통합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한 저축은행중앙회가 이를 기념해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저축은행중앙회는 SB톡톡 플러스를 소개하고 디지털뱅킹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앱 시연회 등을 진행했다.

앞서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의 통합 비대면 앱인 ‘SB톡톡’을 2016년 12월에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SB톡톡 플러스는 SB톡톡을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새로워진 SB톡톡 플러스는 66개의 저축은행 금융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지원한다. 특히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카카오톡 계좌이체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지문인증과 패턴, PIN(간편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의 인증 서비스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한편 로그인 절차도 간소화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출시로 고객 저변 확대와 함께 업계 영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B톡톡 플러스는 지역 기반의 저축은행 영업구역 한계를 해소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앱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한 1만명 중 모바일 상품권(총 190명)과 애플 에어팟(총 10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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