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박기원 골프존 대표와 우승자 순범준, 정선아, 박희준 골든블루 전무가 ‘2019 골든블루 워너스 컵 3차 대회’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골프존은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남녀 혼성 스크린골프 대회 ‘2019 골든블루 위너스 컵 3차 대회’에서 순범준·정선아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순범준·정선아 조는 최종 12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던 해당 조는 2라운드 1번 홀에서 정선아가 OB를, 10번 홀에서 순범준이 OB를 기록하며 잠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컨드 샷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순범준은 “지난 대회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라며 “정선아의 경기 실력, 태도 등 모든 방면에서 큰 도움을 얻었다. 먼저 같이하자고 연락을 줘서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대회를 유치해준 골프존과 스폰서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선아는 “같이 플레이 한 모든 선수에게 감사드리고 매번 경기에 동행해주시는 아버지에게 감사드린다. 조 신청을 받아준 순범준에게 감사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스크린 골프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게 됐다”라고 소감을 마쳤다.

한편, ‘2019년 골든블루 위너스컵 3차 대회’는 1879 골프와인, 팰리스 침대, 루디프로젝트, 대회 공인구 볼빅이 후원했다. 해당 대회는 10월 7일 밤 11시에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