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네틱팜이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서울시청 소속)와 함께 베트남에서 사격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지네틱팜

국내인삼열매 전문기업 ㈜한국지네틱팜이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서울시청 소속)와 함께 베트남에서 사격대회를 개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지네틱팜은 지난 7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체육센터에서 ‘진종오-진생칸 컵 베트남 전국 주니어 사격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사격 유망주 발굴 및 사격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으며, 전국 11개 지역 6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박명애 대표도 현장에 나와 베트남의 사격 꿈나무들의 열정 지원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박 대표는 “베트남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사격 최초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당시 사격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인인 박충건 감독이었다. 박항서 감독보다 앞서 한류를 전파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사격 유망주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대회가 베트남 사격 스포츠 활성화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사격 주니어 선수들과 함께한 박명애 대표(하단 오른쪽 두번째). 사진=한국지네틱팜.

한편 ㈜한국지네틱팜은 2018년부터 베트남 건강식픔 시장에 진출했다. ‘진생칸농축액’, ‘진생베리원’, ‘인삼한액’ 등의 인삼열매농축액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려진생베리’ 제품을 추가로 수출 진행하며 베트남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박명애 대표는 “베트남 건강식품 및 유통회사인 ㈜씨앤디팜과 손잡고 베트남 대형마트 입점과 의료계, 일반 식품업계 유통 진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베트남 건강식품 시장 진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며, 스포츠 교류 외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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