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19년 7월 국제수지(잠정)’ 발표

서울 한국은행 본관.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의 7월 경상수지가 9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69억5000만 달러 흑자로 2018년 10월 93억5000만 달러 이후 9개월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 동월 107억9000만 달러에서 61억9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 및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동월 30억9000만 달러에서 16억7000만 달러로 줄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15억4000만 달러에서 30억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5억7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65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8억4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7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내국인 해외투자가 99억7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48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5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20억3000만 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8억 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16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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