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중국 강마이천생물과기유한책임공사와 지난달 26일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를 맺고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로,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MOU를 맺은 강마이천생물과기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위치한 건강식품 개발 및 유통 전문 회사로, 최근 약 1만3000평에 이르는 대규모 공장을 증축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두 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원료 및 소재 등을 강마이천생물과기와 신생활그룹 측에 공급하는 일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앞세워 중국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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