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제1회 이륜차 안전운행 한마음 대회’ 개최
이륜차 라이더 및 소상공인 750여 명에게 안전헬멧(라이프캡) 및 안전스티커 전달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왼쪽 첫 번째)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사업인 ‘제1회 이륜차 안전운행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이와 함께 ‘라이프캡(Life Cap)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배달업체 대표 및 이륜차 라이더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륜차 라이더 및 소상공인들에게 ‘라이프캡’이라 불리는 안전헬멧과 안전스티커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번에 진행된 ‘라이프캡 캠페인’은 생명을 지키는 안전헬멧 750여개를 이륜차 라이더 및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하고 안전운전을 염원하는 문구와 함께 빛을 반사해주는 안전스티커를 부착해 줌으로써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K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근 서울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5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륜차로 인한 사망 사고는 올해 8월 31일 기준 전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건수 중 26.5%에 달하고 있어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또한 안전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 치사율이 2.6배로 상승하는 통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안전모 착용율은 84.6% 수준에 그치고 있어 스위스(100%), 일본(100%), 스웨덴(99%), 캐나다(99%) 등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의 ‘라이프캡 캠페인’은 이륜차 안전운행 및 안전모 착용에 대한 인식 개선에 일조한다는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안전한 이륜차 교통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험 서비스라는 본업 이외에도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공익적인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이륜차 안전운행 한마음대회’에서는 안전헬멧 전달식 이외에도 이륜차 교통안전교육 등이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 등 이륜차 안전운전에 대해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