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글로벌 영상·음향 포맷 제작업체 돌비와 함께 고품질 색보정 제작 워크플로우 및 신규 돌비비전(Dolby Vision) 시연을 주제로 ‘돌비비전 월드투어 2019’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3일 동안 열린 기술세미나는 돌비비전을 시연할 수 있는 서울 상암동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색보정 스튜디오에서 세션당 10명 이하의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주요 방송국, 외부 스튜디오 관계자 및 콘텐츠 제작 업무 종사자 등 15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돌비비전 기술소개 ▲최신 색보정 시스템 및 돌비비전 4.0 툴 소개 ▲기존 콘텐츠 색보정과 최신 워크플로우 비교시연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스튜디오 투어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돌비비전(Dolby Vision)은 고품질 영상 기술로서 2016년도부터 상용화 되었으며, 넷플릭스에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함께 표준규격으로 자리 잡고 있다. SBA 미디어콘텐츠센터는 고해상도 색보정 기술인 돌비비전 라이선스 도입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 본부장은 “SBA 미디어콘텐츠센터는 콘텐츠 후반제작기술의 고품격화 트렌드에 대응하여 첨단 장비와 기술력을 겸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술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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