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금융교육 협업

윤덕홍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회장(좌측)과 브누아 메슬레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우측)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BNP파리바 카디프생명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사단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이하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시니어 금융소비자 금융이해도 제고 및 권익보호를 위한 디지털금융교육 제공’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 생명보험법인이다.

‘2018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의 정보화 수준은 일반국민의 디지털정보화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금융거래 시 디지털정보 활용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조사됏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시니어 금융소비자들의 디지털·금융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대간 디지털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시니어들이 금융활동 시 디지털기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교육은 10월부터 시작되는 ‘시니어 드림하이(Dream High)’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드림하이(Dream High)’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2011년부터 이어 온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첫 해에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13년부터 대학생 및 청소년 대상 금융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으로 이어져 왔다. 올해부터는 그 대상을 시니어 계층으로 확장, 다양한 연령대에 걸친 금융이해도 제고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브누아 메슬레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가능한 모든 사람들이 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2011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비롯해 고등학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금융이해도 제고에 힘써왔으며, 올해는 그 대상을 시니어로 확장한다. 본 교육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필수적인 금융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더 나은 금융생활을 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업무협약을 맺은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금융이해도와 정보화 수준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시니어 계층이 금융소외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시니어 대상의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금융위원회 소관의 비영리사단법인이다.

한편 올해로 첫 회를 맞는 시니어 대상 ‘드림하이’ 프로그램을 기념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2일부터 13일까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 50명에게는 경품이 제공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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