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가퍼블리싱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1988년 일본에서 발매된 SEGA의 가정용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Mega Drive)’ 전용 타이틀을 내장한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 미니(Mega Drive Mini)’ 아시아판의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7만9800원이다.

1988년에 탄생한 세가의 5번째 가정용 TV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에서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세가 인기 시리즈 ‘소닉’과 ‘샤이닝’ 시리즈가 탄생했다. 메가 드라이브에서 ‘판타지 스타’와 ‘뿌요뿌요’의 인기가 확립됐다.

세가는 오리지널 대비 55% 사이즈인 가로 154mm, 세로 116mm, 높이 39mm의 소형 바디에 42개의 게임 타이틀을 수록했다. 액션, 슈팅 게임부터 퍼즐, RPG, 시뮬레이션 게임까지 역사에 남는 추억의 명작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 중간 저장 기능을 추가하여 게임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아시아판은 본체에 컨트롤러 2개를 동봉하고, ‘파이팅 패드 6B’를 채용했다.

세가는 메가 드라이브 미니의 예약 판매 특전으로 한정 수량의 데코레이션 아이템 ‘미니 카트리지’를 준비했다. 해당 아이템은 메가 드라이브용 카트리지를 메가 드라이브 미니에 맞추어 그대로 미니어처로 재현한 아이템이다. 게임을 플레이할 수는 없지만,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메가 드라이브 미니 본체에 장착이 가능하다.

메가 드라이브 미니 미니어처 모형으로 재현도를 향상시키는 본 아이템은 아시아 지역에서만 예약 판매 특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디자인은 ‘소닉 더 헤지혹’으로 예정되어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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