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베스파는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5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억원, 3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47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2억원 감소했다.

이에 관해 베스파 관계자는 “주요 게임인 ‘킹스레이드’의 수익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며 인건비를 비롯한 개발비가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이라며 “신작들이 정식 출시되는 2020년부터는 직접적인 수익 기여로 큰 폭의 실적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킹스레이드를 비롯해 개발 중인 신작 역시 출시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준비 중인 게임들은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과 개발, 마케팅 등 모든 부분에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파는 올 하반기 주 타이틀인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해, 킹스레이드 IP를 활용한 확장 콘텐츠 사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올 초 인수한 코쿤게임즈의 신작 전략 MMO 게임을 필두로 다수의 캐주얼 게임 등 신작을 글로벌 게임 시장에 순차적으로 소프트 런칭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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